방명록 겸 공지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꼭 한 번은 읽어주셨으면 하는 공지입니다
굵은 글씨로 된 내용들이 특별히 조심해주셨으면 하는 포인뜨 ☆

1. 익명 덧글, 그러니까 인터넷 공식 공용 닉인 "지나가다..." 등의 닉을 사용하실 경우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상당히 기분 나빠합니다. 이미 저와 상호교류 관계를 시작하셨고 따로 연락처가 있지 않으신 경우에는 제가 어떤 식으로든 연락드릴 수 있는 주소-블로그나 이메일, 혹은 홈페이지-를 함께 남겨주셔야 합니다. 예의를 지키시는 분일 경우 그냥 넘어갑니다만, 비로그인 덧글에 불필요한 논쟁, 인신공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무경고 삭제 들어갑니다. 이미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이글루 계정이 없으신 분이라면 상관없습니다 :)

2. 굳이 링크 신고를 남겨주셔야 할 의무는 없지만 안 남겨주시면 제가 까먹고 링크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호링크를 원하신다면 방명록에 덧글을 남겨주세요.

3. 트랙백 신고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본문 내용과 연관이 없거나 트랙백한 의도가 불분명한 경우, 혹은 '멱살 잡고 싸우게 되는 논쟁'류 트랙백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제 집에서 토론을 하시는 것은 상관없습니다만 싸움을 거시고 싶은 경우 거절합니다. 전 귀차니스트에요. 추가로, 이오지마에 갈만한 글들이 앞으로 생기지 않기를 빕니다만... 추천하고 싶은 글이 있으실 경우 꼭 제 의사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4. 무슨 이유에서건 간에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무단 펌질을 절대로 금합니다. 원문을 그대로 퍼가는 것도 금합니다. '인용'은 금하지 않습니다만, 원문 전체 전재는 제가 사양합니다. 그냥 링크 하나로도 족하지 않습니까? 퍼가실 경우에는 어디로 퍼가는 지 덧글로 알려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원문 전체 전재는 금합니다.

5. 전 덧글에 고파하는 축생입니다. 하지만 꼭 아무 것도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 덧글을 달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다시는 내용이 없는 덧글이 달리면 상당히 곤란해 합니다. 에지간히 친한, 그러니까 말 놓고 절 맘대로 갈구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ㅋㅋㅋㅋㅋ"가 전부인 덧글류는 달지 말아주세요. 답글 안 답니다. 달아도 까칠하게 답니다. 우리 모두 기분 좋게 삽시다 제발[....]

6. 처음 뵙는 분이 '벨' 이라고 부르시면 화냅니다. 갑자기 반말까시면 당황하고 인상을 콱 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타로 꼭 쓰실 필요 없이 쿠엔틴, 혹은 퀜틴도 좋습니다. 쿠엔이나 Q라고 부르고 싶으셔도 괜찮..을지도?

공지는 생각나는 대로, 혹은 일이 생기는 대로 추가됩니다.

by quentin | 2008/06/30 18:58 | 공지 | 트랙백 | 핑백(1) | 덧글(94)

공지가 수정되었습니다.

공지가 추가/수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글들의 전문 펌을 엄금합니다. 부분 부분 인용이라던가 트랙백, 링크 걸기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겠습니다만,

제 글에 덧붙인 제 개인적인 사족, 컬러 태그, 저 자신도 다른 곳에서 구해 사용한 이미지까지도 고스란히 긁어가서 올리시는 분들께는 삭제 요청을 할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여태까지 이 블로그의 컨텐츠 퍼가기에 대한 명확한 공지가 없었던 점도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이런 명확한 공지가 있으니 봐드리지 않습니다.



린시아님, 제가 덧글을 단지 하루 정도 지났으니 아직 못 보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당장 이 포스팅을 수정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저는 아무리 부족한 글이라도 제 글이 저렇게 고스란히 펌 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네요.


해결되었습니다. 답변해주신 린시아님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상단에 위치합니다

by quentin | 2008/03/26 22:41 | 공지 | 트랙백 | 덧글(4)

2008/03/05 국제 뉴스 from the New York Times

중동:
1. 마흐무드 아바스 PA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재개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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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으신 아바스 대통령(Mahmoud Abbas)님께서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휴전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평화협상 더 안 할 것임!"이라고 밝히신 게 어제인데, 아무래도 그 사이에 뭔가 샤바샤바가 있었던 듯. 기사에 따르면 "하마스와 협상하는 것을 꺼리는 부시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에게 있어서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아바스의 조건은 따르기 힘든 것이었던 듯 싶다"라고 합니다. 하마스와의 휴전을 조건으로 걸었던 어제와 달리 아바스 대통령은 "평화 협상을 재개할 의도는 있다"라고만 밝혔지 다른 조건을 걸지도, 언제 재개할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1. 중국, 국방부 예산을 대폭 증가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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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2008년도를 위한 중국의 국방부 예산이 17.6% 올라갈 예정이라고 중국의 국회,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의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4천억 유안, 혹은 US$588억 정도로 늘어날 예정이랍니다.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는 17.8%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년간 매년 10%이상 국방비 예산을 증가시켜왔으며, 이는 230만명에원문의 2.3million을 3.2million으로 읽은 저는 해태눈? 달하는 군대의 유지비와 시설 증축, 추가 훈련 등과 함께 신무기 구입+개발 때문이라고 합니다. (랄까 상식...) 대만을 침공하기 위한 증축비용이 포함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에 대변인은 현역 군인들의 임금과 연금을 지불하기 위한 증가가 주를 이루고 국'방'비용이 가장 크다고 대변인이 답했습니다....



...만 솔직히 믿을 수 있겠습니까?

2. 중국,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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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지야바오(Wen Jiabao) 수상이 2008년을 위한 재무부의 가장 급한 임무는 폭주하는 인플레이션률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에 중국의 인플레이션률이 11년 동안의 최고 기록인 7.1%를 달성한 이후 식료품 등 생필품의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을 우려한 중국 정부는 올해의 타겟 인플레률은 최대 4.8%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겨울의 눈보라와 폭풍 덕에 가격들이 많이 뛰었는데요, 이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식용 기름이나 몇가지 필수 식용품 등의 가격 인상에 대한 제재를 가한 적이 있습니다.



음, 지난 주였던가, 전세계적으로 단 하루만에 밀값이 25% 뛴 적이 있었지요. 뭐 덕분에 2008년은 UN이 선언한 '감자의 해'가 되었습니다만, 저렇게 억지로 가격 붙들어매놔봤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을 게 없을텐데 어쩔까 궁금하네요. 식료품이랑 연료 가격을 억지로 붙들어매놨던데 -_- 그래봤자 근본적인 건 해결되지 않잖습니까. ㅇ<-<

3. 부시 정권, 원자력 협정에 대해 인도에 압력을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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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가물가물[...]한 미국-인도 양국간의 원자력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는데, 미 상/하원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부시 정부에서 인도의 수상, 만모한 싱(Manmohan Singh) 수상에게 5월 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야당 세력의 반대로 여태껏 협정 체결이 늦춰지고 있었습니다만, 이 번에는 싱 수상이 총선을 앞당겨서라도 모험을 하려는 듯 합니다. 부시 정부에게 있어 이 협정은 외교정책의 유일무이한 성공사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음이 급한 듯 싶습니다.

※U.S.-India Peaceful Atomic Energy Cooperation Act-미-인 평화 원자력 협력 조약
2006 년부터 아직까지 말만 많은 이 조약[..]은 핵 확산 금지 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이하 NPT)에 서명하지 않았던 인도에게 NPT를 서명한 국가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을 확산시킨다고 말이 많았었습니다만... 어떤 내용이냐 하니 인도의 22 원자력 발전소 중 18개를 민간용으로 규정하고 국제 원자력 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이하 IAEA)의 관할 아래 놓는 대신 핵 연료와 기술을 보급하는 조약입니다. 말 많았어요 진짜 -_- (그러나 2006년 당시 전 뉴스에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으하하하핫)

파키스탄도 미국과 비슷한 조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파키스탄은 인도 수준의 전력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국제 사회의 반대로 묻혔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이스라엘과 함께 NPT에 서명하지 않은 국가들입니다. (북한은 서명했다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그 넷다 핵 보유국 우왕ㅋ굳ㅋ (인도는 국경 분쟁으로 한 번 전쟁을 치른 적이 있는 옆나라 중국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서명하지 않고 1974년에 첫 실험을 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인도랑 사이가 안 좋으니까 1998년에야말로 했지요. 그리고 핵 실험 이후 쫒겨난 나와즈 샤리프 수상 지못미... 이 때 쿠데타로 샤리프 수상을 쫒아낸 게 현 대통령이자 그 당시에는 국군원수였던 페르베즈 무샤라프 장군입니다)


남미:
1. 베네주엘라, 콜럼비아와의 국경으로 무력 집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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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기 전에 앞서서... 샤베즈 저 인간은 진짜 나중에 뭘 하려고 저렇게 막장이래요? -_-?
하도 기가 막혀서 뉴욕 타임즈의 지도 첨부


from The New York Times

지난 주말에 콜럼비아군이 옆나라 에콰도르 국경을 넘어가 자국내의 게릴라 단체 FARC와 무력 투쟁이 있었던 일이 있습..니다만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그랬대요. 그런데 여기에 반대편에 있는 베네주엘라가 콜럼비아와의 국경에 10개 대대(連隊-원문에는 battalion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를 배치했습니다. (에콰도르의 우방이긴 하지만) 쌩뚱맞게 콜럼비아의 일에 끼어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베네주엘라와 미국의 관계 때문이겠지요. 베네주엘라의 휴고 샤베즈(Hugo Chavez)대통령은 반미주의로 아주 유명하고, 콜럼비아는 남미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미 정부는 콜럼비아의 민주주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답니다.

※미국이 외국에게 보내는 지원금의 1/3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나눠가집니다. 항상 이스라엘이 원조금 1위, 이집트가 2위이고 3위 정도 되어야 변동 사항이 있을 정도인데요, 2006년에는 파키스탄이 3위를 했지만 평균을 내보면 콜럼비아가 3위입니다.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금은 계속 늘어나고 있긴 합니다만... 뭐 이건 책 한 권 나올 토픽이니 넘어가지요. 파키스탄이야 대 테러 캠페인 때문에 많이 받는다지만 콜럼비아는 왜 그렇게 많이 받냐구요?

코카인 뿌리를 어디에선가는 뽑아야 할 거 아닙니까. 같은 이유로 마약 밀매 단속을 위해 페루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뽀나스

by quentin | 2008/03/06 10:14 | quentin의 국제 뉴스 소개 | 트랙백 | 덧글(5)

2008/03/05 힐러리 클린턴,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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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에 지각했습니다만, 알게 뭡니까. 이미 늦은 거 확실하게 늦어주지 (야) (으, 이틀 밤 꼴딱 새고 알람에 운명을 맡겼는데 컴퓨터 볼륨이 꺼져있었 orz)





버몬트와 텍사스 코커스 빼고는 클린턴 승. 여태껏 그 어느 대통령도 오하이오를 따내지 못하고는 당선되지 못했다는데, 그렇다면 이 것은 오바마가 너무 진보적이라는 이야기일까요?









The New York Times



The Associated Press reported that all told, Mr. Obama retains his lead in the delegate count, with 1,477 pledged delegates compared to Mrs. Clinton’s 1,391. The A.P. said that 170 delegates from Tuesday’s contests have yet to be assigned, many from the Texas caucuses.

AP의 보도에 따르면 1,477명의 대표를 유보하고 있는 오바마 의원이 클린턴 의원의 1.391보다 아직 리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화요일의 예선의 목적이었던 170명의 대표들은 아직 어느 쪽을 지지해야할지 결정된 게 아닙니다.


뭐 아직 개표 끝난지 하루도 안 되었으니까요. 자, 그런데 정말 이대로는 끝까지 주욱- 달리게 생겼군요. 공화당은 맥케인으로 결정 났는데 결국 힐러리 클린턴이 막판에 살아나서 'ㅅ'.... 으아아아아아악 11월에 누구 이름이 올라있을지 궁금해요. 예지력 있었으면 좋겠다 ㅜㅜ

by quentin | 2008/03/05 22:17 | quentin의 국제 뉴스 소개 | 트랙백 | 덧글(3)

2008/03/04-05 뉴스

1. 아리조나 주 상원의원 대학 캠퍼스에서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법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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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아리조나- 최근의 대학 캠퍼스 총기 사건에 자극받은 한 아리조나 주 상원의원이 새로운 법안을 내놓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케런 S. 존슨 의원이 제시한 이 법안은 공립 대학 캠퍼스에서 만 21세 이상의 사람들이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메사 출신의 존슨 의원은 최근 노던 일리노이 대학에서의 참사가 총기를 소지한 다른 학생이나 교사가 개입했더라면 훨씬 더 빨리 저지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법안을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경찰의 늦은 대처도 한 몫 했지만, 대중들이 직접 나서는 것도.......

...까지 읽고 육성으로 이뭐병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사명(누구 맘대로)는 공정하게 뉴스를 전하....는 것일까요 -_-

음, 이 법안이 제시된 후로 꽤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기 때문에 총기 규제 찬성 세력에게는 조금 무서운 상황이 된 듯 싶습니다. 작년 버지니아 공대에서의 참사 이후 다른 주들도 비슷한 법안을 고려해보았다고 하는군요. 반대 세력의 입장은 "이러한 총기 사건은 매스컴에서 많은 관심을 쏟기 때문에 굉장히 잘 알려지게 되지만 실제로 발성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에 이러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하네요.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한 브레이디 캠페인(The Brady Campaign to Prevent Gun Violence)라는 단체가 밝힌 바에 의하면 현재 15 주가 대학 캠퍼스 근처에서의 조건부로 총기 소지 규제를 느슨히 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알라바마, 인디아나, 켄터키, 미시건, 버지니아 등을 포함한 열 다섯이라는군요. 그러나 아리조나의 법안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학생과 교수진의 총기 소지 뿐만 아니라 다른 기타 고용인들에게까지 그 범위를 넓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학 캠퍼스에서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주는 유타 뿐입니다.

....기가 차서 더 이상 못 하겠습니다. 그래요 그래, 다들 총 들고 다니면 참- 해결이 잘 되겠네요 -_- 벼룩 잡다가 외양간은 둘째치고 99칸짜리 기왓집까지 불태우게 생겼어요.


2. 2008/03/05 파키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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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lman Masood
2008/03/05
또 꾸리꾸리한 폭탄 테러 소식입니다. 죄송합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푼잡의 대도시, 라호어의 해군 사관학교(The Navy War College)가 자살 폭탄 테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적어도 파키스탄 해군 세 명을 포함하여 최소 네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적어도 열 네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이며, 그 중 두 명은 중태입니다. 책임성명을 한 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의 자살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의 군대가 점점 더 매력적인 목표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주 라왈핀디의 도로에서 신호등에 걸려 멈춰있었던 육군 고위 장교가 폭탄 테러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화요일의 공격은 파키스탄의 해군을 목표로 한 첫 테러라고 합니다.

또한 이 번의 2인 테러는 파키스탄의 문화 도시이자 비교적 평화롭고 안정된 라호어에게 있어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 테러의 목표가 되었던 네이비 워 칼리지는 중요 관공서와 상류층의 주거지가 모여있는 지역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두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연달아 폭탄을 터트렸기 때문에 사건 직후의 발표에는 한 명의 테러리스트가 저지른 일이라고 밝혀졌었습니다만, 수사가 진행되어가며 2인 범행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해군의 대변인인 아크바 나키 대위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 명의 테러리스트는 칼리지의 후문에 자리잡고 있었고 동료의 길을 열기 위해 한 명이 먼저 폭탄 테러를 실행했다고 합니다.

폭발 덕에 후문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해군 소속 승용차 한 대가 그 당시 칼리지 내부로 들어오는 길이었는데, 두 번째 범인이 그 차에 빌붙어[...] 내부로 잠입을 시도했으나 막혔고, 후문 곁의 승용차 수납고 옆에서 폭발했다고 합니다.

칼리지의 후문 근처에 주차되어있던 승용차 두 대가 불이 붙어 폭발했고, 열 대 넘는 다른 차들 또한 손상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도시 내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NWC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유서깊고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국내의 장교들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유학생[...]도 받습니다.

지난 주에는 북서Frontier Province에서 세 차례의 자살 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부족들 내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이스라엘 가자에서 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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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ghreed El-Khodary & Isabel Kershner
2008/03/04


Naaman Omar/Bloomberg News

가자-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위해 가자 자치구의 북쪽 지역으로 침투했던 이스라엘 군이 철수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하마스 간부들은 2006년 여름 헤즈볼라-이스라엘 전쟁에서 헤즈볼라가 사용한 전술들을 체택하여 사용하였다고 말하였스빈다. 가자의 하마스의 대변인, 파우지 바르훔은 "우린 헤즈볼라에게서 저항은 현실성이 있는 선택이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를 고스란히 본 딴 듯, 월요일에 하마스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마흐무드 자하르가 은신처를 떠나 수천 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무너진 집들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 후 재건과 저항을 공약으로 내세운 헤즈볼라는 큰 지지를 얻었고, 하산 나스랄라에게 많은 권력을 안겨주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116명이 사망하여 지난 일 년간 가자에서 가장 참혹한 항쟁으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북 가자에서 두 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전사하였고 변경도시인 스데롯에서 로켓 폭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이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로켓은 200개를 넘습니다. 그 중 적어도 21 개체는 더 긴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카튜사식 로켓으로서, 가자 외부에서 제작, 반입되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 측은 카튜사 로켓 사용 또한 헤즈볼라와 하마스 사이의 비슷한 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상, 에후드 올메르의 대변인인 마크 레게브는 "가자의 하마스가 본받고 싶어하는 조직이 레바논의 헤즈볼라라는 것이 가장 걱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레게브 대변인은 "헤즈볼라의 무력을 키워낸 자들이 현재 하마스와 함께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레게브 대변인은 헤즈볼라와 하마스가 사용하고 있는 로켓 미사일들은 이란에서 생산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월요일에 가자에서 철투한 후, 12만 여 명의 인구를 가진 해안도시 아쉬켈론에 두 건의 수입 로켓 폭격이 이뤄어졌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아파트 건물에 직격했지만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작년 6월 파타당의 마흐무드 아바스 대통령과 그 세력을 몰아낸 후 가자를 장악한 하마스는 이제까지 거의 모든 로켓 폭격에 대한 책임성명을 했습니다.

....휴 지쳐요.

웨스트 뱅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바스 대통령은 가자의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중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을 중단시킨 후, 양 측에게 휴전을 제시했습니다. 그 후 가자에서의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해--남부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정부가 한 것과 비슷하게--아바스 대통령은 이번 이스라엘의 캠페인으로 인해 재해를 입은 가자 주민들을 위해 재정의 일부를 책정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당국의 공국군은 로켓을 발사하는 테러리스트와 무기 저장고와 제작소만을 노렸다고 밝히고, 지난 며칠 간 가자에서 죽은 이들의 90%는 테러리스트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의 의료원들은 대략 사망자의 50%가 민간인이었고 어린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인권 옹호 단체인 B'Tselem 또한 월요일에 성명을 발표하여 적어도 사망자 중 54명은 무력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케냐 야당 지도자, 해외에서의 압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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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ffrey Gettleman
2008/03/04

케냐, 나이로비- 케냐 야당의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씨가 지난 주 새로이 생성된 수상의 자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건 며칠 된 뉴스로군요;) 지난 주 집권 중인 여당이 오딩가씨의 당과 함께 새로운 정부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개표 조작의 논란이 짙...다기보다는 집권 당 빼고는 모두 인정하는 개표 조작[..]으로 당선된 므와이 키바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울 듯 보입니다.

정치적 폭력은 현재 거의 안정된 상태이지만 지난 일요일 밤 케냐 서부에서 토지 소유권 논란으로 10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월요일의 인터뷰에서 오딩가 수상은 유러피안 유니언과 미정부의 지속된 관심 덕분에 키바키 대통령이 타협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주 키바키 대통령과 집권당은 야당과 권력을 나누지 않겠다는 주장을 접고 대통령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구를 수락했습니다. 그 협상 단계에서 미 국무부 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 듯 싶습니다. 지난 달 케냐를 방문했을 때 라이스 장관은 케냐의 대통령에게 오딩가 후보와 야당이 권력을 잡는 것을 막으려는 계획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일침을 놓았다고 합니다.

키바키 대통령의 측근들은 해외 압력이 대통령 측의 입장 변경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시인하고 있으며, 오딩가 수상은 그 압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린 안심할 수 없습니다."

다음 단계는 오딩가 수상과 키바키 대통령 사이의 합의문이 의회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정부의 우두머리가 둘이 있는 것이나, 부통령의 직함 등이나 현재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항이 많습니다만, 수상과 대통령의 사이가 어떻게 유지될지가 관건입니다. 키바키 대통령과 오딩가 수상은 2002년에 합동 전선[..]을 펼친 전적이 있지만 곧바로 무너진 경력이 있습니다[...]

오딩가 수상은 키바키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나 그 주위의 측근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오딩가 수상은 그 측근들이 의원의 일부를 설득하여 합의문에 대한 투표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합의문이 케냐의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2/3의 득표가 필요합니다. 키바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투표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아직도 불만을 표출하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딩가 수상은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으로 미래를 보고 있습니다. 월요일의 인터뷰에서 오딩가 수상(아직 수상 아니긴 한데 ㅜㅜ 도대체 뭐라 불러야 하죠??)은 케냐의 슬럼가를 개발하여 범죄의 온상[...]을 청소하는 듯 계획을 잔뜩 세우고 있는 듯 싶습니다.


5. 아바스 대통령, 평화협상으로 돌아오라는 라이스 장관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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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ene Cooper
2008/03/05

따끈따끈, 고작 한시간 전에 올라온 속보입니다!

웨스트 뱅크, 라말라-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아바스 대통령이 현재 중지된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을 착수할 것을 거부하여 미 정부 장관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미 정부는 아바스 대통령의 태도가 평화 협상을 중단하여 하마스에게 전략적 승리를 가져다주었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 후, 아바스 대통령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협상 재개시 날짜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여기에 "아바스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맞서면서 통쾌함을 맛보고 있는 듯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ㅋㅋ) 그러나 팔레스타인, 미국, 그리고 이스라엘의 많은 관계자들은 이 평화 협상은 이스라엘이나 미국보다 아바스 대통령에게 더 간절한 것이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손 아픕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라이스 장관은 삐진 아바스 대통령[..]에게 설교를 늘어놓았고 아바스 대통령은 "님 즐"을 먹였습니다... 가 되겠습니다.


6.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 예선

현재시각 동부시간으로 10:33 P.M. 가량입니다. 공화당은 맥케인 후보로 결정이 100% 허커비 전 주지사가 패배를 시인했습니다. 맥케인 의원은 "자신감과 겸손함과 위대한 책임감을 가슴에 안고" 후보 자리를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쪽이 좀 더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긴 합니다만..동부시간으로 10:19에 업데이트 된 바에 따르면

오하이오: 35% 개표 상태. 57:41로 클린턴 리드 중
로드 아일랜드: 49% 개표 상태. 61:38로 클린턴 승
텍사스 예선: 15% 개표 상태 50:48로 오바마 리드 중
텍사스 코커스: 0% 알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나 알겠네요.
버몬트: 70% 개표 상태. 60:38로 오바마 승

클린턴 의원이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압승하지 않는한 대선은 맥케인 vs 오바마가 될 듯 싶습니다.


...젠장 난 그럼 누굴 찍으라고 orz 이런 환타스틱한 후보 둘을 두고 "찍을 사람이 없어!!!!!!!!!!"라고 절규하고 있는 quentin의 고민을 알고 계셨더라면 다들 절 미워하실테죠...

by quentin | 2008/03/05 12:34 | quentin의 국제 뉴스 소개 | 트랙백(47) | 덧글(0)

몇가지 카테고리 글들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그림 관련, 일상 관련, 팬질 관련 글들은 전부 비공개 처리되어 '창고' 카테고리로 옮겨두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여태껏 남겨두신 덧글들은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그치만 이 블로그는 이제 뉴스 블로그라는 거 /오덕 (야)






...중간고사 끝나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미드텀 싸우쟈.

by quentin | 2008/03/04 13:39 | 공지 | 트랙백 | 덧글(2)

답 메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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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낸 이메일 전문입니다. 오늘은 2008/03/03입니다. 2008/03/07까지 지켜보고, 아무런 답이 없을 시에는 네이버 본사에 삭제를 요청할 작정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메일 주소도 공개 안 해두셔서 그냥 '네이버 메일 쓰겠지' 란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ㅅ=

신속하게 답변해주신 린시아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공지에 명확하게 밝혀두지 않았던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ㅠㅠ






※우클릭 금지 태그 걸었습니다. 우클릭 금지에 공지로 명확히 밝혀져 있는데도 앞으로 제 글을 고스란히 긁어가시는 분들은 악의적 불펌이라 간주하고 가차없이 삭제요청하겠습니다.

by quentin | 2008/03/04 13:22 | 공지 | 트랙백 | 덧글(0)

새로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가 아니고 예전에 쓰던 것을 부활시켰습니다. 앞으로 오덕 동인질, 잡다한 신변잡기 등은


Appassionata에서 뵙겠습니다.

아빠가 모니터링해서 닫았다며

by quentin | 2008/03/02 10:37 | 공지 | 트랙백 | 덧글(0)

20080219 세계 뉴스 모듬거리

1. 20080219 피델 카스트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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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친동생에게 임시로 권력을 넘겨준 후 지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해온 쿠바의 대통령,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가 정식으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친동생인 라울 카스트로(Raul Castro)나 그의 측근 중 다른 한 명이 그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바의 헌법에 따라 일요일에 국회가 대통령을 결정할 권리를 가진 31인의 의회를 뽑을 것입니다. 아침에 라디오와 텔레비젼으로 발표된 이 성명 후 쿠바는 비교적 평화로웠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군요. 대통령이 바뀌어도 먹고 사는 데에 뭔가 갑작스레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지요. 게다가 일단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은 사임했지만 라울 카스트로나 측근 중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선택'될테니까요. 아직 기뻐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부시 대통령은 이로 인해 쿠바에 민주주의가 도래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중남미+남미는 제 전문분야가 아닌지라 사족은 못 달겠습니다. 뭘 알아야 재잘거리죠?

2. 20080219 무샤라프, 패배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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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가 거의 다 끝났다고 합니다. 어제의 추측과는 약간 달리, PPP당은 80/242, PMLN은 66/242, 그리고 친 무샤라프 당은 38석 씩 얻었다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누구한테 갔을까요; 결국 무샤라프와 친 무샤라프 PML-Q당은 참패한 것이 되었으니 미국의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알 수 없군요. 도대체 이젠 누구랑 손을 잡아야 할까요.

그러나 다행인 것은 PML-Q 당이 깨끗하게 패배를 시인하고 정당하게 정치적으로 겨룰 것이라고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갈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승리한 당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식으로는 나오지 않았으니 다행이지요?

비교적 안정되게 진행된 선거의 대한 치하는 현재 새로운 군 원수인 ㅇAshfaq Parvez Kayani 장군에게 돌아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여제껏 선거에 많은 영향을 끼쳐 상대방을 분산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개입하던 군이 이 번에는 치안 유지 외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3. 20080219 코소보 독립의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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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인 2월 17일에 세르비아에 속해있던 코소보가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국가들은 독립된 코소보를 인정하였으나 자국 내에 분리독립세력이 있는 국가들의 경우에는 쉽사리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분노한 세르비아인들이 국경을 넘어 코소보로 잠입하고 있는 듯 합니다. NATO 평화유지군은 이에 응하여 길목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사담은 없습니다. 너무 복잡한 이슈라서 섣불리 말 할 수가 없군요. 코소보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갑작스레 영토의 1/6이 독립해버린 것도 참 가슴 아프겠지요. (그렇지만 그건 아무래도 땅과 자원을 빼앗긴 것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이 지긋지긋한 인종학살과 차별은 언제 끝나는 겁니까?


by quentin | 2008/02/20 09:41 | quentin의 국제 뉴스 소개 | 트랙백 | 덧글(3)

20080219 속보: 파키스탄 총선 개표 결과, 일단은 무샤라프와 PML-Q당의 패배

NYTimes 원문기사 보기

이런 게 인과응보일까요, 랄까... 좀 의외의 상황이로군요. 정식 결과는 내일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 NYTimes는 PML-Q 당의 주요 간부들은 거의 다 낙선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PPP나 PML-N 중 한 당에서 나올 것 같고 (무샤라프에게 있어서) 최악의 경우 사퇴까지 요구할 수도 있을 정도라네요. PML-Q의 압도적인 패배입니다. PML-Q 총재, 국회 대변인, 장관 여섯 명이 낙선할 정도인 걸요.

이 선거의 결과는 파키스탄 국민들이 무샤라프 정권뿐만 아니라 그 배후에 서있는 든든한 지원자, 미국의 부시 정권까지도 거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PML-Q 관계자들은 테러리스트 등을 겨냥한 정부의 정권에 대한 반발이 선거로 표출되었다고 얼버무리는 듯 싶고 다른 이들은 작년에 대법원의 이프티카르 무하마드 쬬드리 대법관이 무샤라프 대통령이 국군 원수와 대통령을 겸임하는 것이 위헌이라고 비판하자 당장 쫒겨났던 것이나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었다고 하는 듯 싶습니다. 결국 무샤라프=인기 없다, PML-Q=무샤라프 당이다, 무샤라프 당=찍지 말자...가 된 게 아닐까요?

아직 정식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272 석의 국회에서 111석은 故 부토 전 총리의 PPP당에게,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PML-N당에겐 100석 정도씩 돌아갈 듯 싶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PML-Q는 2-30석 정도 건질 듯 하다니 꽤 처참한 상황이네요. 아무래도 故 부토 전 총리의 암살 후로 PPP에게 동정표[...]가 조금 몰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암살 후의 정부의 대처 때문에 PML-Q가 표를 조금 잃기도 했었겠죠. 확실친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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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사담. 아니 위에도 제 개인적인 의견은 조금 섞여있습니다만, 여기서부턴 완전히 사담이라서요. 기사 본문에서는 미국이 이제 무샤라프 외에 다른 정치가와 동맹을 맺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되어요. 결과를 보시다시피 PPP와 PML-N은 거의 막상막하가 될테지요. 故 부토 전 총리와 샤리프 전 총리의 사이는 전-혀 좋지 않았습니다. 원래부터 부토-샤리프-무샤라프의 삼각 앙숙관계였달까요... 셋이서 좌르륵 총리+대통령을 해먹다보니 자신의 후임자가 좋아할 수가 없죠. 쫒아낸 장본인이니까요. 어쨌건 그래서 PPP와 PML-N의 협력은... 뭐 적이 무샤라프라면 조금은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모르겠어요.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로 정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아직은 군을 등에 업고 있는 상황입니다. 2주 전인가... 은퇴한 4성 장군님들께서 무샤라프를 곱게 보지 않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만, 군이 무샤라프를 버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파키스탄의 군대는 독립 직후부터 나라를 지탱해오다시피한 단체입니다. 군의 영향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어요. 파키스탄의 정신적 지주는 무하마드 알리 진나 박사이었을지 몰라도 그 할아버지가 간디와 네루를 상대로 뻥치다가[...] 만들어진 나라를 실제적으로 지탱해온 건 군입니다 (그리고 군이 끌어모은 미국의 지원금)

파키스탄의 군은 일단은 "애국심에 똘똘 뭉친 단체"이니까 섣불리 나서지는 않겠지만 PPP-PMLQ-PMLN이 서로 잡아먹지 못해 으르렁 거리면 "역시 민간인들에게 맡겨서는 일이 안 돼"라고 나설 듯도 싶습니다. 자국 내 상황이 너무 안 좋거든요. 발루치스탄과 NWFP는 독립하기 전부터 자기들 따로 독립, 혹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으로 합병해 들어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왔었고 이제는 정치적 이슬라미즘까지 불이 붙어서 난리가 났는데요...

그래서 미국은 더 안달이 나겠죠. NWFP에 알 카에다가 숨어있는 건 아는데 그 근처 부족인들이 협력을 안 해주니까(혹은 아예 방해를 하니까) 잡을 수가 없고, 아무래도 무샤라프가 나라를 꽉 쥐고 있는 것 같아서 "너 독재자인 건 알지만 우리 사정이 좀 급하니까 그건 눈 감아 줄게"했는데 무샤라프가 실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되어가고 있잖아요. 사실 작년 11월에 무샤라프가 독단으로 제 2의 쿠데타[...] 비스무리한 걸 일으켰는데도 불구하고 부시 정부에서 크게 뭐라하지 않은 것은 무샤라프가 쫒겨나면 누가 파키스탄의 정권을 쥘지 알 수 없었단 것이 커요. 알 카에다를 잡아야 하고 테러리스트들을 잡아야 하고 아프간-파키스탄 국경 넘나드는 놈들 좀 막아야 하는데 파키스탄이 믿을 수 없는 사람, 혹은 무리의 손에 넘어간다면?

...그런데 이제는 한 사람이 아니라 세 파로 나뉘어서 싸우게 생겼으니 속 타겠네요. 일단 파키스탄을 핵 보유국으로 탈바꿈시킨 샤리프와 손을 잡진 않을 것 같은데 그럼 도대체 누구랑 쎄쎄쎄 해야 하나요 미국은?

by quentin | 2008/02/19 13:04 | quentin의 국제 뉴스 소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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